파헤쳐지는 자연, 되돌릴 수나 있을까? (토건;토목;4대강;4대강사업;파괴;환경파괴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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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헤쳐지는 자연, 되돌릴 수나 있을까?

» ① 지난해 8월29일 옛 남한강대교에서 바라본 바위늪구비 습지가 지난 2월3일 황무지로 바뀌어 있다. 버드나무군락과 수변 식생대가 모두 사라졌다. ② 4대강 공사로 인해 양촌제 인근의 취수장(경기 여주 흥천면 상백리)을 이전하면서 산을 하나 허물었다. 2009년 10월24일과 2010년 4월7일의 모습. ③ 경기 여주군 금사면 이포대교 위에서 바라본 이포보 공사장의 공사 전후 모습이다. 과거 시민들과 야생동물의 쉼터였던 모래톱은 이제 자취조차 기억해낼 수 없다. 2009년 7월25일과 2010년 4월6일 모습. 4대강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제공 (출처: 한겨레21)

울산 태화강에서 MB와 우리국민은 서로 다른 교훈을 얻는다.
태화강에서 보를 걷어내는 작업을 통해 MB정부는 4대강도 인위적으로 깨끗하게 만들 수 있을 거란다.
우리국민은 인위적인 보를 걷어내고 자연에게 맡김으로써 태화강이 깨끗해졌다고 주장한다.

태화강의 보를 걷어내는 데 얼마나 예산이 들어갔을까?
위의 사진처럼 인공화 되는 4대강을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릴수나 있을까?
다음 정권은 아마도 4대강 뒷처리에 대한 예산으로 골머리를 앓지나 않을지...

"아름다운 강산"이 "아름다웠던 강산"으로 간다.
2007년 우리 국민이 집단적으로 행했던 한순간의 실수가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번 6월2일에는 정신좀 차리자. 아자! 아자!

작성자: 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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