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는 굵은 거미줄이 특징적인 긴호랑거미 (거미줄;긴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거미목;호랑거미과;덩굴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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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는 굵은 거미줄이 특징적인 긴호랑거미

IMG_20150920_134512.jpg 티나는 굵은 거미줄이 특징적인 긴호랑거미

덩굴식물(아마도 덩굴팥)에 거미줄을 친 긴호랑거미. 공주시 금강변.

긴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는 호랑거미과의 거미이다. 호랑거미에 비해 몸이 가늘고 길다.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20-25mm이다. 복부는 타원형으로 앞은 평평하고 뒤는 뾰족하게 생겼다. 복부에는 노란색과 검은색, 연한 갈색의 얇은 가로 줄무늬 모양이 있다. 수컷 성충 몸길이는 6-12mm이고 암컷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반점이 확실하지 않다.

일년살이이고 성충은 8월 이후에서부터 11월까지 보인다. 알은 알집에서 가을 사이에 부화하고 그대로 월동하여 이듬해 봄에 1회 탈피를 한 후 흩어진다.

인가 근처에서 산기슭까지 서식하고 밝은 초원과 논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별로 높지 않은 곳에 원형으로 거미줄을 친다. 거미는 항상 거미줄 중앙에서 거꾸로 매달린다. 자극을 받으면 그물을 강하게 흔든다. 호랑거미에 비해 다소 온순한 편이다.

한국과 아시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 북반구에 널리 분포한다.

작성자: 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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