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날아온 아이패드가 자동차 범퍼에 박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자동차에 꽂힌 아이패드 사건'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일어났다. 23살의 여성 운전자인 알렉사 크리사는 자신의 자동차를 몰고 코너를 돌던 중 뭔가가 자동차로 날아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별다른 충격을 느낄 수 없었던 그녀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자동차에 꽂힌 이물질은 운전자의 아버지가 발견했다. 알렉사 크리스가 몰던 차량의 앞 범퍼에 아이패드 하나가 박혀 있었던 것이다.
놀랍게도, 망치로 빼낸 이 아이패드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었고 정보를 확인해 주인에게 돌려줬다는 후문이다.
아이패드는 어떻게 자동차의 범퍼에 꽂히게 된 것일까? 아이패드의 주인은 문제의 기기를 자동차 위에 올려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깜빡 잊고, 자동차를 그냥 출발시켰고, 아이패드가 뒤를 따르던 차량으로 날아가 꽂히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사진 : 자동차 범퍼에 박힌 아이패드/ ‘피해자’가 촬영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