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타들의 포즈를 따라하는 다람쥐.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존 트라볼타의 춤에서 빅토리아 베컴의 춤까지, 인기 스타들의 포즈를 따라하는 다람쥐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마크 핸콕이 스코틀랜드에서 찍은 다람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붉은 다람쥐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도토리를 잡으려고 손을 뻗고 있다. 사진을 찍은 핸콕은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순간,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다람쥐의 모습이 1977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에 나오는 존 트라볼타의 모습과 똑같았던 것.
핸콕은 “다람쥐가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모습이 춤을 추는 것 같았다”며 “다람쥐는 존 트라볼타와 똑같이 춤을 추고 있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가 찍은 다른 사진에서는 이 다람쥐가 ‘스파이스 걸스’ 시절의 빅토리아 베컴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람쥐가 너무 귀엽다”, “순간적으로 찍은 사진인데 어쩜 저렇게 가수들과 똑같은지 모르겠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