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입을 크게 벌려 물고기 사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고래의 입 가운데 카약 한 대가 자리를 잡고 있고, 놀랍게도 카약에는 사람 한 명이 사력을 다해 노를 젓고 있다. 카약에 탄 사람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갈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 먹는 고래'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와 화제를 동시에 낳고 있다. 사진을 바탕으로 추정하면, 카약에 탄 사람은 1~2초 후 고래 뱃속으로 들어갔거나, 아니면 위기의 순간을 가까스로 벗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놀랍고도 충격적인 이 사진의 최근 해외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다행히도(?) 문제의 사진은 정교하게 합성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알래스카 시트카에서 촬영된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해, 충격적인 사진을 만들었다는 것이 사진을 추적하고 검증한 네티즌들의 분석 내용이다. 원본 사진은 사진 작가인 팀 쇼브가 촬영한 것인데, 각각 따로 촬영한 고래와 카약을 탄 남자의 사진을 합성해 '사람 먹는 고래 사진'이 나왔다는 것이 최근 '해외 네티즌 수사대'가 밝힌 깜짝 사진의 진실이다. 그럼에도 사진이 대단히 정교해 합성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말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