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모험’ 산 절벽 사이를 외줄타기 (오스트리아;알프스;외줄타기;마이클 메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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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모험’ 산 절벽 사이를 외줄타기

jang7445201108161412303.jpg ‘숨 막히는 모험’ 산 절벽 사이를 외줄타기

한 호주 청년이 오스트리아의 가장 높은 산 절벽에 줄 하나만 걸쳐 놓고 건너기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마이클 메케터(23)가 알프스 몽블랑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스트리아의 그로스글로크너산(3,798m) 산등성이 사이를 외줄타기로 건넜다고 전했다.

메케터는 안전 로프를 몸에 걸쳤지만 자칫 균형을 잃은 경우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했다. 알프스의 암벽 붕괴가 증가하고 있어 아무리 줄을 팽팽하게 매달았어도 선이 끊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또 이날 날씨가 안개가 자욱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서 더욱 위험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는 줄 위에서 점프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선보였다.

그는 “다른 사람이 나중에 여기에 올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줄을 탄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것”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한편 그는 지난 주 160m 줄을 건너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작성자: 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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