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누워 휴대폰 충전… ‘태양광 비키니’ 등장
이제 바캉스 시즌 해변에 누워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선탠과 스마트폰 충전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하는 신개념 비키니 수영복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는 30일 스마트폰이나 아이팟 등 소형 전자기기의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비키니'가 곧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앤드류 쉬나이더의 신발명품이다.
아주 얇고 신축성있는 광전지 필름과 전기가 통하는 실을 수제로 만든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나 아이팟과 같은 MP3 플레이어 등 소형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수영복이다. 물론 '솔라 비키니' 라는 이름의 이 신제품은 물속에서 입어도 안전하다고 한다.
출시를 앞두고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는 이 제품에 대해 네티즌들도 벌써부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커 측은 디자인이 미려해 금상첨화라면서 "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는 여성에게 (흑심을 품은) 남성이 핸드폰을 충전해달라고 접근하는 것까지 우리가 책임질 수는 없다."고 기염을 토했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