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500년전 과거로부터 왔다고 주장한 중국의 미녀 거지 < 출처-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 및 유쿠 >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진 기자] 중국에서 미모의 여성이 자신이 과거로부터 온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구걸하는 장면이 19일 중국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쿠'를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을 보면 상하이에 있는 지하철역 앞에서 긴 생머리의 한 여성이 선녀 복장을 한 채 앉아 있다. 이 여성은 "이상한 현상으로 500년 전 이곳의 지명인 청원촌에서 오게 됐다"면서 "고향으로 돌아갈고 싶은 데 차비가 없다. 빌려주면 꼭 갚겠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행인이 어떻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묻자 "나중에 당신과 내가 알 수 있는 증명서"라며 여권처럼 생긴 갈색의 물건을 건넸다. 상의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꺼내며 전화번호를 묻는 황당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괴이한 이 여성의 행동에 중국 네티즌들은 "전화번호가 어떻게…내가 집으로 돌려보내 줄게요", "미친 척해서 유명인이 되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 "웃긴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