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은 4.6m 거인이었다, 현대인은 난장이..."
구약 성경 속 인물들이 거인이었으며 현대인은 퇴화한 난장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이론'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한 '성서 이론가'는 두 가지 논거를 제시한다. 먼저 성서 속 거인족에 대한 기록들이 그 중 하나다. 창세기 6장에 나오는 거인족 네피림은 신의 아들과 인간이 딸 사이에서 태어난 거대한 존재들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이런 거인족에 대한 언급은 성서에 여러 차례 나온다. 또 화석도 과학적 증거가 된다. 공룡을 비롯해 거대한 동식물 화석이 흔히 발견된다. 날개 너비가 70cm에 달하는 잠자리도 있었다.
아울러 과거에는 달이 가까워 인력이 강했기 때문에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이 '잡아 당겨져' 키가 컸다고 주장하는 이론도 '참고 삼아' 소개한다.
성서 이론가의 추리는 결국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애초 신이 자신의 모습을 본따 만든 인간은 거대하며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였는데,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후 신체와 수명과 지성에 있어서 퇴화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함께 소개된 그림이 인상적이다. 아담과 노아 등의 키는 4.6m에 달하는데 현대인은 기껏 1.8m의 키다.
이 독특한(?) 상상력의 '인간 퇴화론'은 인터넷 화제 거리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