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던 MB의 공약파기, 네티즌 "사기와 거짓말의 아이콘의 탄생"
"저는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도록 할 것입니다."
"제대로 잘 만들겠다는 약속을 충청도민들에게 확실히 약속을 드립니다."
"제가 한번 이야기해도 약속은 지킵니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확실히 약속을 드린다' '한번 이야기해도 약속은 지킨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세 번이나 약속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약속은 불과 3년여 만에 깨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일 방송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선거 유세에서는 충청도에서 표를 얻으려고 제가 관심이 많았다"고 밝힌 뒤, "이것은 국가 백년대계니까 과학자들이 모여서 과학자들 입장에서 하는 것이 맞다"며 충청권 과학 벨트 유치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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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평론가 진중권 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각하 말씀을 번역하면 '벨트, 내가 차봐서 아는데, 과학벨트 브랜드로는 '충청'보다 '형님'이 좋다, 어디 핫바지에 벨트가 어울리겠냐"고 꼬집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