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르네상스 21' 실무책임자가 청와대 등에 보고했다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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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재 '충청 르네상스21' 충남대표 등 충남 각 지역별 대표단은 26일 오전 국회와 천안에서 각각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말살 음모를 고발한다"며 "수시로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세종시 수정안 찬성) 행사를 공주, 부여, 천안 등에서 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청 르네상스21'의 모든 실무는 이아무개씨가 해왔고 모든 활동은 국무총리실 김창영 공보실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로 직접 보고했다"며 지난 1월 8일과 1월 12일에 팩스로 보고한 문건을 사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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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청르네상스21'의 실무를 담당한 이아무개씨는 이날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지난 해 12월 초에 청와대 정무수석실 A행정관을 만났는데, 'MB가 박태권 전 지사를 불러 수정안 여론 확산을 해야 하는데 전위부대 역할을 해달라'고 단체 설립을 지시하며 실무는 나보고 맡아달라고 제의했다"면서 "충청 르네상스21 단체명도 청와대가 직접 지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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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수석실은 대변인의 브리핑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는 충청르네상스 21을 조직하지도, 조직 활동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정무수석실은 "이걸재씨의 기자회견 내용은 전혀 근거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추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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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89328
관련자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5261604481&code=9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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