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주목할 만함. 기관장이 직접 해외를 방문하여 인터뷰를 실시한 점은 인재확보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음. 또한 인재풀 상시등록을 통한 우수인재 확보노력도 잘 진행되는 등 인력확충에 있어 매우 우수한 성과가 발견되었음. 다만 수월성 연구그룹의 역량강화를 위해 국제공동연구를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임.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적극적인 여성채용, 그리고 장애인 고용노력 등 고용에 있어서 개방적이고 공정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점이 돋보임. 다만 성과보상제도 자체는 비교적 우수한 편이나, 업적평가 과정에서 엄정함이 부족하여 동기부여 기폭제로서의 효과가 제한되고 있음"
기관장이 직접 해외를 방문하여 인터뷰를 실시...
그러나 결과를 보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다.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이라는 데, 그럴까?
기관평가의 괴리... 평가자들은 겉모습만 본다.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딴 사람만을 채용하면 우수인력 확보를 잘했단다.
그게 문제라는 것을 모른다.
박사학위 소지자를 뽑는 게 문제가 아니라, 박사만을 뽑는 것이 문제라는 거다.
인력은 점차 노후화되는데(평가자들은 이걸 못본다???), 노후화된 사람들만 뽑고 있으니 문제다.
사공은 없는데, 선장만 뽑고 있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