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히 접히는 노인 얼굴의 주름, 공기에 퍼지는 담배 연기, 흐르는 물 등 일상적인 장면들이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누가 봐도 생생한 사진으로 보이는 이 이미지들은 알고 보면 극사실주의 화가 폴 캐이든(47)이 연필 하나를 가지고 혼을 불어 넣어 그린 작품이다. 데일리메일은 캐이든의 작품과 그의 활동 모습을 15일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폴 캐이든은 여섯 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그는 사진을 통해 얻은 이미지를 '더 사실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는 사진과 회화의 차이에 대해, 극사실주의가 사진이 놓치기 쉬운 감정의 흐름을 포착하고 사회문화적 힘을 가질 수 있는 반면, 사진은 극사실주의 회화에 비해 좀 더 기술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한다.
캐이든은 단지 외부 표면에 주목하기보다는 이미지 뒤에 숨겨진 내적인 측면을 탐구한다. 그는 그가 찍은 사람들의 얼굴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한다. 그는 "나는 매일 사물들과 사람들의 장면을 포착하고 감정적 힘을 가지는 그림을 그린다. 그러면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다른 작가들이 작업할 대 에어브러쉬를 사용하는 반면 그는 주로 연필을 사용한다. 가로세로 60 x 40 인치 크기의 도화지에 대상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것은 그에게도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는 정밀 묘사 작업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가 제일 애착을 갖는 작품은 물을 머리에 뿌리는 남성의 모습을 담은 'After'.
그는 올해 미국에서 몇 개의 전시회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극사실주의(hyperrealism)는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회화와 조각의 새로운 경향으로 주로 일상적인 현실을 생생하고 완벽하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할 말을 잃었다. 포토샵도 저렇게 못하겠다", "놀라운 재능을 지닌 인물이다" 등 캐이든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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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소고기라도 사먹으려는 것일까. 마트안 정육점 코너 앞에서 촬영자를 노려보는 호랑이부터 채소와 과일 코너를 살피는 사슴과 얼룩말까지 진열대에 나타난 야생동물 사진 시리즈가 인터넷상에서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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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개인지 돼지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사진 속 동물은 육중한 허리둘레를 자랑하며 모랫바닥에 누워 있다. 분명 귀와 털 색깔, 돼지코가 없는걸로 보아 셰퍼드 종의 개인 것으로 보이나 살집 때문에 걸을 수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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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무보정 사진... 흐린 날씨라 실제로는 이처럼 어둡다.
잔잔히 접히는 노인 얼굴의 주름, 공기에 퍼지는 담배 연기, 흐르는 물 등 일상적인 장면들이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누가 봐도 생생한 사진으로 보이는 이 이미지들은 알고 보면 극사실주의 화가 폴 캐이든(47)이 연필 하나를 가지고 혼을 불어 넣어 그린 작품이다. 데일리메일은 캐이...